혹시 창세기전, 영걸전 게임을 기억하시나요?
판타지 로망스는 SRPG 장르의 게임으로 실시간 게임이 난무하는 요즘 생각지도 못했던 게임이었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SRPG 장르의 게임을 살짝 설명드리자면!!!
깊이있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엔딩이 있는 그런 게임으로 전투할
때는 내차례, 적차례 하면서 순서대로 공격을 주고 받는 게임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판타지 로망스에 대한 후기를 써 볼까 합니다.
웹에서 즐기는 새로운 SRPG ?
판타지 로망스에서 운영자가 하는 말입니다. SRPG 인데 웹게임이라는 소리!!!
홈페이지에는 친절하게 추천 브라우저를 다운받을 수 있게 링크를 걸어놨는데요,
크롬을 추천 하더라고요... 실제 홈페이지 가보면 크롬 이미지가 반짝반짝 거립니다.
크롬을 설치하면 3배 빠르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 시작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어요.. 다른 여타 웹게임과 같습니다.
가장 처음맞이하는 장면은 게임 프롤로그...
게임의 배경인 아르켄 대륙... 이곳의 역사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프롤로그가 나옵니다. 대충 요약하면 신의 축복속에 많은 종족이 살고 있는 중간계를 암흑으로 만들기 위한 마왕이 침략이 시작되고, 이를 막으려고 천계가 중간계를 도우며 빛과 어둠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정쟁이 시작되게 됩니다.
결국 마계가 패배하여 퇴각하게 되고 중간계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마왕은 자신을 대륙 깊숙한 곳에 봉인하며 훗날을 예고하게 되고 지금 분쟁이 다시 시작되려 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라?? 캐릭터가 골때린다...
판타지 로망스에서는 6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인 게임의 캐릭터와 사뭇 다릅니다. 왜??? 캐릭터 이름을 보십시오... 거지입니다. ㄷㄷㄷ 멋진 캐릭터를 생각했다면 판타지 로망스의 모든 캐릭터는 우선 시작이 좋지 않습니다.
캐릭터가 떠돌이, 몰락한 기사가문의 소녀, 열등생, 4차원소녀, 전쟁고아, 거지로 나뉩니다. 이들 각각 인생이 있고 이들의 인생이 스토리 기반이 되는거 같았습니다. 캐릭터들이 느므느므 귀엽습니다.
캐릭터 생성에서 특이한게 하나 또 있습니다. 바로 스텟이 랜덤 생성이라는점인데요, 각 스텟마다 역할이 정해져 있어서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의 성장 방향에 맞게 뽑으면 됩니다. 저는 한시간 넘게 돌렸습니다. ㅎ;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
캐릭터 생성이후 게임을 시작한다면, 자신이 선택한 인생에 맞는 시나리오를 먼저 보게 됩니다. 시나리오는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음악과 어우러져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읽고나면 초보자 퀘스트? 를 주게 됩니다. 이 퀘스트는 판타지 로망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지는 서번트에 관한 개념을 사용자에게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퀘스트로 보이고요, 이후 퀘스트를 따라가다보면 차차 시스템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게임의 중심이 되는 도시!!!
초보자 마을인 웨스트 아일 입니다.
해골 표시있는곳이 던전지역이고요,
삽표시 있는곳이 생산/제작 대지 이고요,
미니미들은 각 NPC 이고요,
마을 분수 옆 푯말이 마을 상점 지역을 표시하고요,
칼표시는 PVP 수련장을 표시합니다.
가장먼저 할 일은 초보자 퀘스트 인데요, 이때 서번트 감정하는걸 시키게 됩니다. 소라 할머니 집으로 가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 상점 지역으로 이동하면 마라 할머니 집을 확인할 수 있어요~
게임 시작하면 최초로 서번트 카드 1개를 기본으로 얻게 됩니다. 서번트는 감정이라는 것을 해야 이용할 수 있어요. 감정할때마다 서번트에는 접두사가 랜덤하게 붙는데요,이것에 따라 서번트의 쓰임세가 틀려집니다.
전투에 특화된 서번트일 수 있고, 일꾼으로 쓸수도 있고요, 서번트를 생성하면 스텟을 찍게 되는데 6개의 기본스텟을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찍을 수 있습니다. 스텟을 어떻게 찍었냐에 따라, 그리고 붙어있는 접두사의 종류에 따라 굉장히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얻은 다우니 토끼는 불굴의 라는 접두사가 붙었습니다. 왠지 느낌상 전투용 스텟이 추가됐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
여담이지만 홈페이지 소개부분에는 3000여마리의 서번트가 있다고 했는데, 제가 플레이 해본 결과 색갈만 다른 서번트가 아니라 생김세,스킬 등 하나도 같은것이 거의 없더군요...
우선 퀘스트를 받습니다.
도시 화면에서 NPC 머리위에 노란색 느낌표 표시를 봤을거에요~ 클릭하면 해당 NPC와 대화가 되고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 진행을 위해 대화를 걸었습니다. 여관 아주머니인 사라 아주머니인데 다우니 숲으로 가서 버섯을 얻어오라 하네요...
대화하다보면 그대그대 기분에 따라 NPC의 얼굴 표정에 변화가 생기는걸 볼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포기하면 무서운 표정으로 화를 냅니다... ㅜㅜ
던전탐험을 시작합니다.
버섯을 구할 수 있는곳은 다우니 숲!!
대부분의 던전이 입장조건이 있습니다. 입장조건으로 이전 던전 클리어가 가장 많았고요, 나중에 특정아이템이 필요하다거나 할거 같습니다. 퀘스트용 던전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
던전에 들어가면 시나리오 모드? 가 실행됩니다.
리드라는 사람인데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뭔가 시나리오 시작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전하고 대화는 사라지게 됩니다.

리드라는 망토쓴 사내인데, 가까이 가면 다시보자며 사라집니다. 먼가 한가닥 하는 중요인물 같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갑니다.
전투의 핵심은 AP(행동포인트)인데요, 최초 자기턴이 되면 3AP를 획득합니다.
이동할때 1AP, 일반 공격할때 2AP, 스킬쓰면 1~3AP, 아이템 먹을때 1AP,휴식할 때 1AP를 소모합니다. 그러니까 소유중인 AP 내에서 전략을 잘 짜서 움직여야 승리할 수 있어요.
3AP 상태에서 턴을 넘기면 1AP가 추가되어 다음 차례에서는 4AP만큼 행동할 수 있답니다. AP는 총 5까지 누적되더라고요.
귀엽지만 레벨업을 위해 스킬을 이용해 크리쳐를 공격합니다. 하나 골때리는게 스킬인데요, 거지같은 경우 스킬 이름이 빌붙기, 소외받은자의 한방 같이 인생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킬을 쓸때면 마법소녀 리나처럼 뭐라뭐라 떠드는데요, 이때 떠드는 말이 완전 웃깁니다.
전투를 통해 돈을 획득하고 각종 아이템과 서번트를 구할 수 있는데요, 공격한 크리쳐에 해당하는 서번트를 획득할 수 있더라고요...소유하고 싶은 서번트(완전 귀요미들)이 있으면 얻으려고 무한사냥을하게 되더라고요...
던전의 또다른 재미?
던전에 따라 히든몹이 나타나는 던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살짝쿵 질릴 수 있는 던전 탐험에 청량제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더라고요... 그리고 또 각종 상자, 덤블, 공구함, 폭박함 등 다양한 오브젝트가 배치되어 있어 던점 탐험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판타지 로망스의 또다른 특징!!! 생산 / 제작 시스템!!
판타지 로망스는 SRPG 장르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생산 / 제작이라는 또하나의 매력적인 시스템이 있습니다.
판타지 로망스의 경제를 살펴보면 전투쪽에서 돈을 벌거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퀘스트를 통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보다 훨신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 대지라는 곳입니다.

클베 기간동안 유저들이 구입한 대지입니다. 무슨 꼬빌마을 같이 생겼어요. 이곳에서 유저들이 생산, 제작활동을 할 수 있고 여기서 생산된 아이템은 경매장에 올리거나 재료거래소에 등록하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각 도시별로 재료거래소마다 시세가 존재하여 동일한 물품이더라도 가격이 차이가 발생합니다. 잘 알아보고 제일 비싼곳에 판매하세요~
대지를 구매하면 아래 스샷처럼 각종 시설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아래 스샷은 제 대지가 아니라 다른 분의 대지를 몰래 캡춰한 것입니다. ㅎ;;;;
생산제작에서는 직접 생산/제작 할 수도 있고 아르바이트를 시킬수도 있습니다. 위에 이미지에서는 도축장과 목장, 농장과 제분소를 같이 지어 놓았네요 ^^ 여기서 생산된 물품은 다른 분들이 2차생산을 하기위한 재료로 사용된답니다.
SRPG 장르에서의 PVP.
SRPG 장르로 PVP할 수 있는 게임은 정말 드믈죠~ 판타지 로망스에서는 PVP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싸워봤는데 랩차에 의한 데미지 때문인지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스턴이나 이런 다양한 스킬을 이용하면 어찌 이길 수 있을거 같기도 했는데... 어렵네요.... 조정이 필요할 거같긴 합니다.
후기를 마치며...
간만에 재미있는 SRPG 게임을 그것도 웹이라는 플렛폼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게 즐거웠고요,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또한 버그나 의견 건의사항은 다음날 거의 적용되어 패치되었던거 같아요.
요즘 게임이 질리신다거나 할게 없으신 분들 한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식사이트는 www.fantasyromance.co.kr 입니다.